치근단 낭종·뿌리끝 염증
아래 어금니 뼈를 녹인 치근단 낭종,
적출과 뼈이식까지

왼쪽 아래 잇몸이 아파 내원하셨고, 양쪽 아래 어금니는 충치로 뿌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왼쪽 아래 어금니 아래로 커진 낭종이 뼈를 녹이고 있어, 낭종을 제거하고 뼈를 이식한 뒤 6개월 동안 뼈가 차오르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어떤 일로 오셨나
- 왼쪽 아래 잇몸이 아파 오셨습니다
- 무엇이 문제였나
- 뿌리만 남은 어금니 아래로 커진 낭종이 뼈를 녹이고 있었습니다
- 어떻게 치료했나
- 수면마취 아래 낭종 제거와 뼈이식, 반대쪽은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
- 어떻게 됐나
- 6개월 뒤 낭종 자리에 뼈가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오셨습니다
양쪽 아래 어금니가 심하게 썩어 치아 뿌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왼쪽 아래 잇몸 통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남은 뿌리를 뽑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치아가 심하게 감염되어 신경까지 죽으면 뿌리 끝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주변 조직이 늘어나면서 물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것을 치근단 낭종(periapical cyst)이라고 합니다.
치근단 낭종이 점점 커지면 주변 잇몸뼈를 녹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문제였나
통증이 있던 왼쪽 아래 어금니 아래로, 뼈가 크게 뚫린 병소가 보였습니다.
수술 전 CT 에서는 병소가 아래턱 뼈 바깥쪽을 부풀릴 만큼 커져 있었고, 아래턱 신경(하치조 신경)이 지나는 자리까지 닿아 있는 것도 관찰되었습니다. 병소의 지름은 27.8mm 였습니다.
뿌리 끝에 흔히 생기는 치근단 낭종으로 추정되었지만,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제거한 조직을 상급병원 병리과에 보내 조직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치료는 뿌리만 남은 치아 2개를 뽑으면서 낭종을 함께 제거하고, 조직검사와 뼈이식을 거쳐 양쪽 아래 어금니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 순서로 계획했습니다.

치료 과정
진단 뒤 치료를 진행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왼쪽 아래 낭종 제거와 뼈이식
수면마취(의식하 진정법) 아래 왼쪽 아래 낭종을 제거하고, 비어 있는 자리에 뼈를 이식했습니다. 뼈이식을 할 때는 조직이식 결과 기록서를 작성해 조직은행에 제출합니다.
오른쪽 아래 발치 후 바로 식립
오른쪽 아래는 남은 뿌리를 뽑은 뒤 곧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었습니다.
조직검사로 진단 확인
1~2주 뒤 나온 조직검사 결과는 예상대로 치근단 낭종(periapical cyst)이었습니다.
치료 전후
뼈 속에 크게 비어 있던 왼쪽 아래턱 자리가, 수술 6개월 뒤 뼈로 차오르고 있습니다.*개인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초진, 뼈이식 직후, 6개월 후의 파노라마를 차례로 비교하면 병소 자리가 하얗게 차오르며 뼈가 재생되는 것이 관찰됩니다. 왼쪽 아래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시점이지만, 환자분이 먼 지역에 사셔서 내원 일정을 다시 맞춘 뒤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치료는 2023년 1월에 시작했습니다.


수술 전에는 양쪽 아래 어금니 자리에 뿌리만 남은 치아가 있고, 왼쪽 아래 뼈 속이 크게 비어 보였습니다. 수술 후에는 남은 뿌리가 모두 빠지고, 오른쪽에는 임플란트가, 왼쪽 병소 자리에는 이식한 뼈가 채워졌습니다.
치료 전후 사진입니다. 환자분 동의를 받아 게재하며,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작용·주의사항은 상담 시 안내해 드립니다.
신경이 죽은 치아의 뿌리 끝에는 낭종이 생겨 커지면서 잇몸뼈를 녹이기도 합니다. 임플란트를 계획할 때 CT 로 뼈 속 병소까지 먼저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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